집에서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진 핀*이씨를 직장동료가 발견하고 첨단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였지만 감당하기 힘든 병원비와 태국에 있는 가족과도 연락이 안되는 상황에서 첨단병원에서는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치료를 시작, 응급상황을 모면하고 추후 도움의 손길을 알아보았지만 불법체류자와 코로나19로 인한 지원대책이 전혀 없는 상황으로 치료를 중단할 처지에 놓였었다.

하지만 첨단병원은 생명존중의 이념을 실현하고자 중환자실에서 핀*씨를 정성껏 간호하고 치료하여 좌측 팔다리에 어느 정도 마비증세를 보이지만 건강을 많이 회복하여 태국 대사관과 외국인노동자센터와 협력하여 집으로 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고, 치료에 대한 병원비 부분은 첨단병원에서 많은 양보를 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첨단종합병원 양원호 병원장은 생명을 살리는 병원으로써 당연한 책무라 생각한다면서 핀*이씨가 집으로 갈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의 힘이 모아져서 가능한 것이라면서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