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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 1. 발병
>  20. 8월경 평소 타지 않던 자전거를 2회정도 매우 강하게 탔더니 이후 왼쪽 무릎이 붓기 시작함(오른쪽은 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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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치료 :
>  - 위 발병 후  약 2년동안  집에서 온찜질 등 안정가료를 하였으나  장시간이 지남에도 낫지 않음
>  - 22. 6월경 목포 소재 정형외과(의사 1인) 방문하여 초음파 진단한 바 아주 미세한 인대 손상이 있다고 하여 물리치표 및 소염제 등 복용
>  - 22.7월경 계속 낫지 않아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서 MRI(3.0 T) 촬영한 바 특이 소견 없으나  경미한 파열이 보인다며 주사치료는 이르다며 체외충격파를 추천하셔서 한국병원에서 1회 받고/ 목포 소재 정형외과로 옮겨 약 10회 충격파 및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 MRI CD는 가지고 있습니다.
> - MRI 소견 : 변성반월판의 이피리 경미한 파열,
>                        무릎에 작은 줄넘기 상출몰이 있음.
>                      측면 반월판, ACL 또는 PCL 또는 측부 인대에 이상 소견 없음.
>                      급성 골수 병변이나 골수 SI의 이상 징후가 없음.
>                      유의미한 이상 연조직 찌는 증상 없음. 종괴같은 병변이 없음
>                    다른것은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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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현재
>  - 여전히 무릎이 회복을 못 하고 있습니다.
>  - 붓는 증상도 보이며 걸음걸이시 통증 등이 동반됩니다.
>  - 원인이 무엇으로 추정해볼수 있는지, 어떤 치료를 해보아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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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쁘심에도 시간을 내어 위 장문을 읽으시고 답을 해주신것에 대해 고맙습니다.
> 활동을 좋아하는데 무릎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보니 우울한 생활을 보내고 있네요.
> 하루 빨리 일상 회복을 하고 싶어 최대한 상세히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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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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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T MRI는 근골격계 검사 중 가장 정확도가 높은 검사로, 연골판의 경미한 파열 및 삼출물 외 특이 소견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은 아니고
중상에 따른 보존적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인을 추정한다면 인대나 힘줄 손상 후 완전한 회복이 안된 상태이거나
만성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통증의 위치가 정확히 어디인지, 어떠한 자세나 동작에서 통증이 더 심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인대나 힘줄 부위 손상이면 증식치료 주사를,
관절 내 삼출물에 의한 부종 및 통증 이라면 관절 내 항염증성 약물 주사 치료를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직접 환자를 보고 아픈 부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MRI CD를 가지고 병원 내원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