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여러분 ! 오늘 요리는 어떠했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33나 작성일2014-04-20 10:03 조회4,064회 댓글3건

본문

3개월째 병상생활을 하면서 따분함과 지루함을 달래기위해 오늘은 무엇할까?

평소 좋아하는 요리를 해볼까 ♬

사실 요리는 해본적 없읍니다 고작 라면을 해먹는 정도....

더 진보했다면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면서

접시에 담아 오이채를 썰어 먹으면 환장한다는 비빔면이 가장 자부하는 요리입니다

이정도로 요리라고 표현하면 요리를 모욕하고 수많은 Chef에게 모독하는 행위일겁니다

그러나 요리란 먹는사람이 맛있게 먹어주고

요리하는 사람이 정성이 있다면  요리라고 감히 말할수 있겠지요?

평소에 요리에는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한번 시도할까 합니다

맛평가는 수고하시는 85병동 간호선생과 우리병실 식구입니다

여기서 우리병동식구는 덕분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요리 먹는 행운을 얻었읍니다


처음시도한 요리는  어묵과 베이컨 그리고 치즈를 가지고 만든

작품명 : 어묵을 덮친 치즈사랑 ♥
준비재료: 어묵.베이컨.치즈
Recipe :1. 어묵을 한입에 먹기좋게 가로70mm 세로30mm정도로 썰어 준비한다
            2. 베이컨도 같은크리고 잘라준다
            3. 베이컨을 속에넣고 어묵을 돌돌말아서 꼬치로 고정시켜준다
            4. 전시에 담아 세우고 위에 치즈를 뿌려준다
            5. 전자렌지 2분정도 돌려주면 상단에 치즈가 녹아 스며든다

작품명 : 맛살과 깻잎사랑 ♥
준비재료 : 야채어묵.맛살.베이컨.깻잎.풋고추.머스타드.치즈
Recipe : 1.야채어묵과 맛살을 같은크기 (가로30mm 세로 10mm정도) 잘라준다
              2.베이컨을 70*30정도로 잘라준다
              3.깻잎도 같은크기로 잘라준다
              4.풋고추를 맛살과 같은 크기로 잘라준다
              5.깻잎과 베이컨을 깔고 그위에 야채어묵과 맛살 그리고 풋고추를 차곡히 넣고 돌돌말아준다
              6.고정시키기위해 꼬치로 고정하여 접싱 담아 전자렌지 2분정도 돌려준다
              7.요리가 완성되면 머스타드 소스를 먹기좋게 셋팅하여 취향에 맞게 먹도록한다
   
작품명 : 광어의 도발적 사랑 ♥
준비재료: 광어회.밥.간장소스.김밥.냉이고추.식초
Recipe : 1.광어회를 초밥용으로 얇게 썰어 구입한다
              2.초밥용 밥을 식초와 소금으로 간을하여 준비한다
              3.김밥한줄도 준비하여둔다
              4.초밥용밥을 손으로 한입크기로 단단히 주물러 냉이고추를 조금발라 회를 올려준다
              5.김밥에 냉이소스를 적당히 바르고 회를 감아 꼬치로 고정시켜준다


작품명 : 볼로네이즈 스파케티 ♡
준비재로: 스파케티.치즈.오이.피클 (홍합익힌거 있으면 더욱멋짐)
Recope :1. 스파게티면을 더운물에 한번 씻어 용기에 담아둔다
              2.소스를 준비하여 용기에 담아있는 면에 비벼준다
              3.그위에 치즈를 듬뿍 뿌려 전자렌지에 2분정도 돌려준다
              4.오이채를썰어 조금뿌려주고 홍합 삷은것이 있다면 같이 요리하면 더욱 맛있는 요리가 된다

그외도 비슷한 ITEM으로 시도하였고
요리란 원래 재로하나 더 추가하고 빼는것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지므로
한번 시도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으로 더욱 맛나고 상큼한 ITEM으로 시도하겠읍니다
다만 요리에 제약이 있읍니다
주방기구가 휴게실에 전자렌지만 있어 한계가 있다는사실.....

댓글목록

머리최님의 댓글

머리최 작성일

이건 광주첨단병원야기 하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33나님의 댓글

33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첨단병원 입원환자입니다 (글 작성자)
오랜 병상생활하면서 따분하고 지루해서 취미로 요리라고 하긴 부족하지만
먹거리를 만들어 고생하시는 간호선생과 방식구들과 나누어먹는 맛나는 얘기입니다
재료사다가 휴게실에서 전자렌지로 가능한 요리만 했던내용입니다
언제한번 함께 시식할까요?

33나님의 댓글

33나 작성일

그동안 나름대로 없는재료 제한된 취사기구를 가지고 음식이라고보다
간식을 만들어 맛을보였는데
우리선생님들 맛나게 드셨는지요?
적은량이지만 이런경험 처음이시지요?
손수만든 간식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간식입니다
맛없어도 맛나게 먹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새록새록 생각날겁니다

정재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