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검진센터의 전 임직원의 친절에 감사를 드립니다.

타 병원의 검진 시스템처럼 환자복을 착용하고서,
각종 검진을 위하여 번거롭고, 난잡하게 돌아 다니지
않고, 대장 내시경을 제외한 모든 검진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져 좋더군요.

예전의 검진에 이어 금년에도 검진 받았습니다.

재삼, 귀 센터 임직원의 친절과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작은 부탁을 하나 해도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위하여 약물 복용과 탈수로 지친 신체를
이끌고 수면 대장내시경의 검진을 받았는데요.

마취제 투입후 검사부터 수면의 시간이 약 3~40분 되나요?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무척이나 춥더군요.
한기(寒氣)도 많이 들고요.

대장 내시경을 받으러 갔을때의 공간의 느낌도..
검진을 마친 검진자분들께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꼭.."마루타" 같은 생각도....(그냥 비유법이 우습네요.이해요망)

작은 담요라도 덮어 주시어, 검진자들의 신체적 보온을 유지하여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다는 생각을 하여봅니다.
언어와 의지보다는 작은 손길과 실천이 중요하겠지요.

아..그리고, 예전에 무슨 죽(粥)을 제공하여, 공복과 탈진된
내장의 편안함과 기운을 도모하시던데..
비싼 전복죽 말고, 호박죽이라도 공간을 제공하여 지급하는것도
좋겠습니다. *^^
( 병원 근처에서 기온도 차가운데, 죽집 찾느라고 고생도 하여서..)

그럼 수고 하시구요.

첨단병원의 무궁한 발전과 직원들의 행복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