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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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첨단종합병원 작성일2008-10-16 21:53 조회7,0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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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섭취된 음식물은 소화기관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인체의 소화기관은 식도, 위, 소장, 대장, 직장으로 구성됩니다. 대장은 약 2 meter이며,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상 결장으로 구성되고, 직장은 약 15cm 정도로 항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장은 파이프 모양의 관강인데,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점막, 점막하 조직, 근육층, 장막하 조직, 장막으로 구성됩니다. 대장암과 직장암은 각각 대장과 직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대장 또는 직장에 발생하였다고 모두 대(직)장암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평활근육종과 같은 연부조직 육종과 림프구 기원의 림프종도 대(직)장에 발생할 수 있는데, 이들은 그 세포 기원과 치료방법 및 임상경과가 대(직)장암과는 달라서 다른 종류의 악성 종양으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대(직)장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암 중 위암, 폐암, 간암에 이어 4위이며, 남녀 공히 전체 암 중 10% 정도를 차지합니다. 식생활의 변천으로 대(직)장암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국내 연구에 의하면 직장암이 전체 대(직)장암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우리나라는 대(직)장암의 발생율에 차이가 있어 우리나라 실정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대(직)장암의 선별검사로서 40세 이후에 매년 직장 수지 검사를 시행하고, 50세 이후부터는 대변 잠혈 검사를 시행하며, 매 3-5년마다 S-상 결장경(대장 말단부를 보는 내시경)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1. 대(직)장암의 위험인자
1) 식이
대부분의 대(직)장암은 식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 지방 섭취, 고콜레스테롤혈증과 대(직)장암의 발생과는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2) 50세 이상
3) 대장 또는 직장암의 가족력
4) 대장암, 직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또는 유방암의 개인 과거력
5) 대장 용종
용종은 작은 혹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대(직)장암은 원인에 관계 없이 선종(adenoma)성 용종이라는 전암성 병변을 거쳐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선종은 그 자체만으로는 양성 종양이지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종성 용종은 중년 이상에서는 약 30% 정도에서 발견되는데, 이러한 선종성 용종 중 약 1% 미만만이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선종성 용종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그 크기와 모양에 따라 다른데, 크기가 1.5cm 이하일 경우에는 약 2%, 1.5-2.5cm인 경우에는 2-10%, 2.5cm 이상에서는 10%이상에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직)장에서 선종성 용종이 발견될 경우에는 대(직)장의다른 부위에 1개 이상의 선종성 용종이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이 약 30% 정도 되므로 대장 내시경을 통해 전체 대장을 관찰하여야 하고, 매 3년마다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6) 궤양성 대장염
혈변이 특징적인 일종의 염증성 대장염으로 10년 이상 경과할 경우 대장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7) 유전성 대장암
A.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됩니다. 즉, 확률적으로 자녀의 50%가 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장 전체에 수백개의 용종이 발생하며, 이 들 용종 중 일부는 암으로 발전합니다. 사춘기 이후부터 용종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늦어도 25세까지는 다발성으로 용종이 발생하고 40세 이전에 거의 모든 경우에서 대(직)장암이 발생합니다. 이 질환에 걸린 환자의 자녀들은 사춘기 시작부터 35세까지 매년 S-상 결장경으로 이 질환에 걸렸는지를 검사 받아야 하고, 적절한 시기에 전체 대(직)장 절제술을 시행 받아야 합니다.
B.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hereditary nonpolyposis colon cancer)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됩니다. 다음 세 가지가 있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첫 째, 친척 중 3명 이상에서 대장암의 병력이 있고, 둘 째, 이들 중 한 명 이상에서 50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생하였으며, 셋 째, 두 세대에 걸쳐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
대(직)장암에서는 그 발생 위치에 따라 양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맹장이나 상행결장과 같이 대장의 근위부(시작부위)에서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변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암병소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배변습관의 변화나 장폐색이 나타나지 않고, 암병소로부터 만성적인 출혈에 의한 빈혈, 만성 피로, 심계항진(두근거림)이 주 증상입니다. 설명되지 않는 빈혈에 대해서는 위장관 출혈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내시경을 시행받아야 합니다. 반면, 대장의 중간 부위인 횡행결장이나 하행결장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변이 장을 통과하면서 수분이 흡수되고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면서 암병소에 의해 좁아진 대장을 통과하기가 어렵게 되어, 이로 인해 유발되는 장폐색에 의한 복통 또는 장천공이 주증상입니다. 대장의 말단부위인 S-상 결장 또는 직장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육안적 혈변, 후중(변을 보고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가늘어진 변이 주증상입니다. 그 외에 공통적으로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체중 감소나 피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변 잠혈 반응
육안적으로 관찰되지 않는 대장 출혈을 검사하는 방법으로서, 대변을 받아서 검사 시약과 반응시켜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관찰합니다.
수지 직장 검사
검사자가 항문을 통해 손가락을 삽입하여 항문으로부터 약 7 cm 내외의 거리에 있는 직장 종괴 유무를 검사합니다. 대(직)장암 중 상당수는 직장에 발생하므로 간단한 검사이지만 중요합니다.
대장 조영술
조영제인 바륨(barium)이라는 흰색 액체를 항문을 통해 대장으로 주입한 후 X-ray 촬영을 하여 전체 대장의 영상을 촬영합니다. 대장 관강 내의 병변을 관찰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S-상 결장경
대장 말단부와 직장 내부를 관찰하는 내시경의 일종으로 대장 내시경보다는 길이가 짧아서 시행이 용이하지만, 전체 대장을 관찰할 수는 없습니다. 항문으로부터 약 60 cm 내외 거리에 있는 하행결장까지 관찰이 가능합니다.
대장 내시경
항문을 통하여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전체 관강 내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대장 조영술, S-상 결장경이나 대장 내시경을 시행할 때는 장을 깨끗하게 해야 관찰이 용이하기 때문에 시행 전에 금식과 전처치를 시행합니다. 어느 한 부위에서 대장암이 발견될 경우 그 상부 또는 하부에 대장암 또는 용종이 병발되는 경우는 각각 3%, 35% 정도로서 수술 시행 전에 전체 대장의 관강 내부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폐색이나 천공으로 응급 수술을 요하여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지 못하거나, 관강이 좁아져 있어 대장 내시경을 근위부 대장으로 진행시키지 못한 경우에는 수술 후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여 전체 대장을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직검사
영상 검사법으로 대장의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에 확진을 위해 S-상 결장경 또는 대장 내시경으로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채취된 조직은 일정한 처리 과정을 거쳐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해당되는 경우 대(직)장암으로 진단합니다. 내시경에 의한 조직 검사는 병변 일부를 채취하는 것으로서 전체 병소를 반영하지 못 할 수 있습니다. 대(직)장암이 육안적으로 강력히 의심되지만 조직 검사에서 암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다시 시행하게 됩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섭취된 음식물은 소화기관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인체의 소화기관은 식도, 위, 소장, 대장, 직장으로 구성됩니다. 대장은 약 2 meter이며,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상 결장으로 구성되고, 직장은 약 15cm 정도로 항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장은 파이프 모양의 관강인데,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점막, 점막하 조직, 근육층, 장막하 조직, 장막으로 구성됩니다. 대장암과 직장암은 각각 대장과 직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대장 또는 직장에 발생하였다고 모두 대(직)장암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평활근육종과 같은 연부조직 육종과 림프구 기원의 림프종도 대(직)장에 발생할 수 있는데, 이들은 그 세포 기원과 치료방법 및 임상경과가 대(직)장암과는 달라서 다른 종류의 악성 종양으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대(직)장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암 중 위암, 폐암, 간암에 이어 4위이며, 남녀 공히 전체 암 중 10% 정도를 차지합니다. 식생활의 변천으로 대(직)장암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국내 연구에 의하면 직장암이 전체 대(직)장암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우리나라는 대(직)장암의 발생율에 차이가 있어 우리나라 실정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대(직)장암의 선별검사로서 40세 이후에 매년 직장 수지 검사를 시행하고, 50세 이후부터는 대변 잠혈 검사를 시행하며, 매 3-5년마다 S-상 결장경(대장 말단부를 보는 내시경)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1. 대(직)장암의 위험인자
1) 식이
대부분의 대(직)장암은 식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 지방 섭취, 고콜레스테롤혈증과 대(직)장암의 발생과는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2) 50세 이상
3) 대장 또는 직장암의 가족력
4) 대장암, 직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또는 유방암의 개인 과거력
5) 대장 용종
용종은 작은 혹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대(직)장암은 원인에 관계 없이 선종(adenoma)성 용종이라는 전암성 병변을 거쳐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선종은 그 자체만으로는 양성 종양이지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종성 용종은 중년 이상에서는 약 30% 정도에서 발견되는데, 이러한 선종성 용종 중 약 1% 미만만이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선종성 용종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그 크기와 모양에 따라 다른데, 크기가 1.5cm 이하일 경우에는 약 2%, 1.5-2.5cm인 경우에는 2-10%, 2.5cm 이상에서는 10%이상에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직)장에서 선종성 용종이 발견될 경우에는 대(직)장의다른 부위에 1개 이상의 선종성 용종이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이 약 30% 정도 되므로 대장 내시경을 통해 전체 대장을 관찰하여야 하고, 매 3년마다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6) 궤양성 대장염
혈변이 특징적인 일종의 염증성 대장염으로 10년 이상 경과할 경우 대장암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7) 유전성 대장암
A.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됩니다. 즉, 확률적으로 자녀의 50%가 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장 전체에 수백개의 용종이 발생하며, 이 들 용종 중 일부는 암으로 발전합니다. 사춘기 이후부터 용종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늦어도 25세까지는 다발성으로 용종이 발생하고 40세 이전에 거의 모든 경우에서 대(직)장암이 발생합니다. 이 질환에 걸린 환자의 자녀들은 사춘기 시작부터 35세까지 매년 S-상 결장경으로 이 질환에 걸렸는지를 검사 받아야 하고, 적절한 시기에 전체 대(직)장 절제술을 시행 받아야 합니다.
B.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hereditary nonpolyposis colon cancer)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됩니다. 다음 세 가지가 있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첫 째, 친척 중 3명 이상에서 대장암의 병력이 있고, 둘 째, 이들 중 한 명 이상에서 50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생하였으며, 셋 째, 두 세대에 걸쳐 대장암이 발생한 경우.
대(직)장암에서는 그 발생 위치에 따라 양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맹장이나 상행결장과 같이 대장의 근위부(시작부위)에서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변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암병소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배변습관의 변화나 장폐색이 나타나지 않고, 암병소로부터 만성적인 출혈에 의한 빈혈, 만성 피로, 심계항진(두근거림)이 주 증상입니다. 설명되지 않는 빈혈에 대해서는 위장관 출혈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내시경을 시행받아야 합니다. 반면, 대장의 중간 부위인 횡행결장이나 하행결장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변이 장을 통과하면서 수분이 흡수되고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면서 암병소에 의해 좁아진 대장을 통과하기가 어렵게 되어, 이로 인해 유발되는 장폐색에 의한 복통 또는 장천공이 주증상입니다. 대장의 말단부위인 S-상 결장 또는 직장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육안적 혈변, 후중(변을 보고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가늘어진 변이 주증상입니다. 그 외에 공통적으로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체중 감소나 피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변 잠혈 반응
육안적으로 관찰되지 않는 대장 출혈을 검사하는 방법으로서, 대변을 받아서 검사 시약과 반응시켜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관찰합니다.
수지 직장 검사
검사자가 항문을 통해 손가락을 삽입하여 항문으로부터 약 7 cm 내외의 거리에 있는 직장 종괴 유무를 검사합니다. 대(직)장암 중 상당수는 직장에 발생하므로 간단한 검사이지만 중요합니다.
대장 조영술
조영제인 바륨(barium)이라는 흰색 액체를 항문을 통해 대장으로 주입한 후 X-ray 촬영을 하여 전체 대장의 영상을 촬영합니다. 대장 관강 내의 병변을 관찰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S-상 결장경
대장 말단부와 직장 내부를 관찰하는 내시경의 일종으로 대장 내시경보다는 길이가 짧아서 시행이 용이하지만, 전체 대장을 관찰할 수는 없습니다. 항문으로부터 약 60 cm 내외 거리에 있는 하행결장까지 관찰이 가능합니다.
대장 내시경
항문을 통하여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전체 관강 내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대장 조영술, S-상 결장경이나 대장 내시경을 시행할 때는 장을 깨끗하게 해야 관찰이 용이하기 때문에 시행 전에 금식과 전처치를 시행합니다. 어느 한 부위에서 대장암이 발견될 경우 그 상부 또는 하부에 대장암 또는 용종이 병발되는 경우는 각각 3%, 35% 정도로서 수술 시행 전에 전체 대장의 관강 내부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폐색이나 천공으로 응급 수술을 요하여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지 못하거나, 관강이 좁아져 있어 대장 내시경을 근위부 대장으로 진행시키지 못한 경우에는 수술 후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여 전체 대장을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직검사
영상 검사법으로 대장의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에 확진을 위해 S-상 결장경 또는 대장 내시경으로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채취된 조직은 일정한 처리 과정을 거쳐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해당되는 경우 대(직)장암으로 진단합니다. 내시경에 의한 조직 검사는 병변 일부를 채취하는 것으로서 전체 병소를 반영하지 못 할 수 있습니다. 대(직)장암이 육안적으로 강력히 의심되지만 조직 검사에서 암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다시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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